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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of Love
야구를 부탁해, 면장 선거 본문
의도치 않게 연속으로 읽게 된 오쿠다 히데오의 책들.
<야구를 부탁해>는 오쿠다 히데오가 출판사 등으로부터 작가 대접을 받으며 베이징 올림픽, 뉴욕, 아이치 만국박람회, 록 페스티벌, 롤러코스터 체험, 88 사찰순례 등등을 갔다오며 쓴 일기 같은 에세이다. 나는 야구에 그다지 관심이 없으므로... 처음에 읽다가 뭐야, 이랬는데, 사실 야구 얘기도 별로 많지 않다. 오쿠다 히데오가 힘들다며 구시렁 거리면서 돌아다니며 느낀 점들을 적었는데, 읽다보면 익숙해지면서 피식 하게 된다..
<면장선거>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책을 샀다가 받은 비매품용 미니북으로 읽었다... (으악, 이걸 진짜 읽는 사람이 있다구!! 눈 빠지는 줄..) 회사 라운지에도 평범한 크기의 책이 <걸>과 함께 꽂혀 있었는데, 자꾸 타이밍을 못 맞춰서 그 이후로 보지 못한고로 아쉬운 마음에 미니북으로 다 읽어버렸다.. (하지만 다 읽은 후에는 꽂혀있는 걸 발견.. ㅠㅠ) 아무튼, 이 책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라부 시리즈 중의 하나이다. 다만 각각 에피소드 들의 환자들이 일본의 특정 인사들을 모티브로 했다는 게, 잘 모르는 나도 눈치 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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