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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2014) #7 두브로브니크-차브타트-자그레브 본문

여행기/해외

크로아티아 (2014) #7 두브로브니크-차브타트-자그레브

NYA 2017. 4. 1. 00:26



 2014년 4월 18일 금요일


두브로브니크에서 차브타트로 



두브로브니크 벨뷰 호텔 체크아웃 후 원래 일정은 시내를 더 구경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이미 지난 이틀동안 두브로브니크는 실컷 구경해서 더 돌아다닐 필요는 없다고 판단되었다. 


다만, 예약해둔 두브로브니크에서 자그레브 행 국내선은 오후 5시 이후. 


살짝 검색해보고,
두브로브니크 공항 근처 휴양 마을이라고 하는 차브타트(Cavtat)를 들러서 구경하고 가기로 했다. 



아쉽지만 렌터카는 이제 없으니, 버스를 타야 한다. 





버스 안에서 구경하는 흔한 해안 마을 풍경






차브타트(Cavtat)


두브로브니크에서 한시간이 되지 않아서 도착한 이곳은 바로 

조용하고 한적한 휴양지(?) 차브타트. 










일단 배고프니 식당을 찾아서 간단히 냠냠.








마을을 설렁설렁 돌아다니다보니....... 

우리가 "휴양의 계절"에 여행을 온 게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다. 


날씨도 비가 올듯말듯한 날씨라...

생각했던 분위기는 아니었다. ㅠㅠ






고양이가 우루루...











차브타트에서 두브로브니크 공항으로


택시를 타고 시간 맞춰서 두브로브니크 공항에 도착. 











자그레브 도착


크로아티아 항공 국내선을 타고,

드디어 다시 자그레브 도착!! 


공항버스를 타고 바로 자그레브 버스터미널 근처의 예약해둔 호텔로 이동했다. 







자그레브 버스터미널



버스터미널 맞은 편에는 예약해둔 호텔이 짠!


자그레브는 관광지는 아니어서, 

숙소가 가격 대비 꽤 좋다.


예약해둔 호텔도 지은 지 얼마 안 된데다가 특히 시설이 깔끔해서 굿굿. 




호텔의 식당 테라스




이제 저녁을 먹으러 나가볼까.........


시내로 가는 길에 멀리 대성당의 쌍둥이 첨탑이 보인다. 







조금 걸으니 거대한 자그레브 대성당이 금방 눈앞에... 

훼손된 첨탑 공사 중이다. 





성당 앞.






이제 식당을 찾으러 가는중.. 






바로 여기가 원래 가려고 찾아두었던 식당 trilogija 이다.

소고기가 그렇게 맛있다던데.....

그러나 예약 해두지 않으면 들어가기 힘들다. 

문 앞에서 구경만 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배고픈 상태에서 트칼치체바 거리를 걷다보니,

찾아두었던 식당 목록에서 본 식당 이름이 눈에 띄었다. 


agava. 트립어드바이저에 소개된 맛집으로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또 등을 판다.


먼저 갔던 식당 평이 워낙 좋아서 거기 가려고 마음 먹었다가 두번째로 들른 곳이라....

사실 기대는 많이 하지 않았다.


2층 테라스에 자리잡고 주문!!









식당에서 먹은 결과는??


................... 남친이 엄지 척!! 

지금까지 먹어 보았던 스테이크 중에서 Top 1 으로 꼽았다.

agava ... 기억해둬야지.... 


정확히 무슨 메뉴를 시켰는지는 잘 기억은 안 난다... 

스테이크는 메뉴판에 없던, 그날의 추천 메뉴 였던 걸로 기억. 

참고로 메인 메뉴 전에 나오는 빵(포카치아)은 별도 차지가 된다. 







낙서 가득한 벽


광장의 밤 거리


트램 정류장


보행자가 눌러야 하는 신호등


숙소로 돌아가고 이 날 일정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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