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of Love
사랑하는 남편이랑 뱃 속에서 30주 된 가을이와 함께 간, 4월의 일본 홋카이도 여행. 4월 10일 아침 6시 35분 집에서 출발! 하이브리드 주차 50% 할인 + 임산부 콤보를 이유로, 처음 이용해본 인천공항 장기 주차장. 거의 만차 직전이었지만 다행히 주차할 곳이 있었다. 제주항공 체크인. 처음으로 패스트 트랙으로 보안검색대를 빠르게 통과;;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한 아기용품들을 수령 후, 스카이허브 라운지 쿠폰으로 라운지를 이용했다. 아침도 못 먹었고 기내식도 없고 일본 도착하면 3시는 되어야 뭘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라운지에서 이것저것 배부르게 배를 채워두었다. 조금 쉬고 게이트로 가니, 보딩 시작 딱 5분 전! 타이밍 좋았던 여행의 시작. 불편하지만 짧은 비행시간을 거쳐 일본 도착! 기내에서 좀..
오늘은 대선 날!! 양수가 적어서 매주 산부인과 가는 중이다. 아기는 일주일 사이에 많이 커서 2.2kg 태동은 활발하고, 양수량은 지난주와 비슷하다고 한다 ㅠ 담당의사쌤 말로는 35주가 지나고 나면 일단 아기가 위험할일은 거의 없어서, 만약 35주 이후에 양수량이 갑자기 줄게 되면 유도분만이나 제왕절개를 바로 고려해도 된다는 얘기를 해주셨다. 그래서 어쨌든 매주 병원에 가서 상태를 봐야한다는.. 다음주 병원에 가면 막달검사 예정. 송파구 보건소에서 몇가지 검사를 먼저 할수도 있지만 가격이 얼마 차이 안 나기도 하고, 사내 실비지원이 되기 때문에 그냥 병원에서 받는걸로....
지난 3월에 친정에 에어컨을 새로 달았다. 예전에 쓰던 벽걸이형 에어컨이 오래되기도 했고 냉방 성능도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고 거기다 아기 낳고 약 3개월 여름 내내 친정에서 지낼 예정이다보니... 겸사겸사 스탠드와 벽걸이 투인원 모델을 구입해드렸다. 가격도 괜찮고 디자인도 무난해서 선택한 에어컨 모델. 특히 신혼집 삼성 에어컨에는 없는 '자동건조' 기능이 기본으로 들어있는데, 에어컨 곰팡이를 방지해준다고 해서 매우 혹했다. 에너지효율등급은 2등급이긴 한데, 1등급 컷과 얼마 차이 안 나는 정도. (게다가 등급 기준이 점점 엄격해지다보니 같은 등급이더라도 예전 가전제품보단 최신 제품이 효율이 더 좋다.) 여튼. 오늘 미세먼지 경보도 뜨고 해서 에어컨의 공기청정모드를 틀어보았다... 어쩌다보니 알게된..
지난 주 감기 몸살로 엄청 아플때 (급 3일 휴가..) 정기 검진을 갔더니 양수량이 6.8cm로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참고로 5cm 이하면 바로 입원해야하는 응급!!) 이틀 후 병원 재 방문, 다시 일주일 후 오늘 병원 재 방문을 했다. 양수가 부족하면 태아가 위험해질 수 있어서 어느정도 버티다가 일부러 예정일보다 일찍 유도 분만을 해야할 수도 있다는거!!!! ㅠㅠ 블로그, 카페 폭풍 검색해보니 양수가 부족해서 37, 38,39주에 유도 분만하는 경우가 꽤 있는 것 같다. 물론 36주가 지나서 출산하면 조산이 아닌 정상 분만으로 치긴 한다... 32주+4일 : 아기 무게 1.9kg, 양수량 6.8cm 32주+6일 : 양수량 9.1cm 33주+5일 : 아기 무게 1.9kg, 양수량 11.3cm 양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