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만들어서냠냠 (26)
Magic of Love
최근에 윤식당을 보고 있는데 거기 나온 불고기 with noodle 메뉴를 만들어주겠다는 남편. 당면 불려놓고 소고기 양파 당근 고추 대파 썰어서 소불고기 소스에 버무린 후 볶다가 물 넣고 당면 넣고 끓이면 끝. 남편이 티비 볼때는 일반 당면 대신 납작 당면 넣으면 맛있을거 같다고 했는데 막상 만들고 나니 일반 당면이 더 나을 것 같다고...
납작당면을 넣은 찜닭. 매콤달콤 오삼불고기. 나: 이것도 시판 소스야? 남편: 아니. 고추장, 물엿 넣고 직접 만든건데? 나&동생: 불고기 소스 파는 거랑 똑같은거 같은데..?
시댁에서 직접 채집해서 보내주신 소나무향 그윽한 귀한 소백산 자연산 송이버섯!! ...은 소고기와 함께 냠냠.
마트에서 갈치 세일 중. 나 : 남편아 갈치 조림 할 줄 알아? 남편 : 응. 내가 안 해줬었나? 재호는 내가 만든 갈치 조림이 제일 맛있댔어. 어제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 갈치 토막. + 대파 + 고추 + 양념장 + 물. 끓임. 냠냠.
주말에 친구들 만나고 있는데 카톡으로 보내 온 수육 만드는 중 사진... 데헷 하지만 주말에 내가 만들어 줄 수 있는 건... 김치볶음밥 레벨 ㅜㅜ
밀린 남편요리 사진 올리고 나서야 드디어 오늘의 남편요리, 비빔밥! 보리+쌀밥에, 이마트에서 파는 모듬 나물 반찬, 시댁에서 가져온 참기름, 반숙 계란후라이, 마지막으로 고추장을 뙇!! 끝!
집에서 엄마가 직접 밀가루와 이스트 넣어서 만들어주시는 건 많이 먹었는데 직접 만든 건 처음. 첫도전이지만 꽤 잘 만들어졌다! 백설찹쌀호떡믹스! 1. 이스트+따뜻한물 섞기 2. 이스트물에 호떡믹스 섞고, 물을 조금씩 넣으며 반죽 3. 떼어낸 반죽 가운데 잼믹스 가루 넣고 오므리기 4. 예열한 기름에 반죽넣고 누르기, 뒤집으며 익히기 모양은 잘 나온편인데 잼믹스를 처음에 너무 조금 넣어서 처음에 만든건 거의 빵만 있다.. 잼믹스 가루가 거의 1/3 남았다는... ㅠㅠ
미미네 국물떡볶이 먹고 싶다니까 남편이 만들어줌! 남편표 떡볶이는 이전에도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냉장고의 남은 야채를 넣어서 만들어줬다. 그래서 브로콜리, 당근, 청양고추가 들어갔는데 어쨌건 맛있다능.. 세그릇이나 먹었음...
시댁에서 가져온 시할머니께서 집에서 만드신 청국장 사용. 파, 청양고추, 두부, 애호박, 버섯, 돼지고기 듬뿍..
2015년 11월 7일. 남편의 2015년 마지막 서울 방문. 하얀순두부에 북어포를 넣어서 정체 불명의 순두부 북엇국 탄생...
추석에 시댁에서 가져온 사과로 사과잼을 만들어보았다. ㅡ 마침 티비에서 추석 남은 음식 처리 방법 중 사과잼이... 사과 5개를 채썰어서 다졌는데.. 이게 생각보다 오래걸리고 양이 많았다ㅠㅠ 궁중팬에 하려고 했는데 넘칠 것 같아서 큰냄비에 끓여야 했다. 약불이어서 그랬는지 양이 많아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졸이는 것도 오래 걸렸다. ㅠㅠ 한시간 정도 끓였다. 집에 병이 몇개 없었는데 졸이고 나니 양이 줄어서 병 3개에 담을수 있었다. 안 그래도 남편이 추석 때 토스트기 가져다줬는데.. 식빵 사서 잼 발라먹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