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행복한280일 (13)
Magic of Love
양수과소증(?) : 양수가 적으면 태아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크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ㅠㅠ 오늘은 출근했다가 조금 일찍 퇴근 후 오후 4시, 남편이랑 병원에 가서 이번 주 태아 검진을 받았는데.... 태동 움직임에 다양함이 없음. 양수가 5cm 정도로 감소. 아기는 2.4kg 정도로 거의 크지 않음. 그리하여 오늘 오후, 생각지못한 급 입원을 하게 되었다. 오늘은 태동검사 모니터링하고 내일 유도분만 시도하는 걸로. ㅡ 난 방금 전까지 회사에 있다가 퇴근해서 이따 저녁은 아웃백에 갈까 이러고 있었는데!!! ㅡ 회사 사람들이 출산휴가 언제갈거냐고 물어보면 5월말까지 혹은 될때까지 버티다가 들어갈거라고 했는데... 그리고 우리 셀에서 나 출산휴가 기념 회식(?)이 내일로 잡혀 있었는데!!! 마음의 준비 없이..
아기는 2.38kg, 평균보다 1~2주 정도 작은 크기. 엄마는 일주일에 1kg 씩 늘고 있는데 아가는 왜 0.1~0.2kg 밖에 늘지 않는거니... 태동은 좋지만 양수는 늘진 않았고 10cm 좀 안되는 양. 한 주 한 주 지켜보고 있다.. ㅠㅠ 막달검사 완료. 결과는 다음주에... (심전도검사, 엑스레이검사, 피검사, 소변검사, 균검사) + 그간 임신 확인할때부터 지금까지 병원에 가져다 준 돈이 얼마인지 계산해보았다. 오늘 막달검사까지 해서 약 84만원. (초반에 아기집 보이기 전에 초음파 몇 번 한거랑, 비행기 타려고 확인서 3만원 낸거랑, 중반에 질염으로 균겸사 한거, 9개월에 양수가 적어서 매 주 초음파 본거.. 때문에 좀 더 나온 거 같다ㅠ 근데 중기 입체초음파도 안했는데..) 회사 단체실비..
오랜만에 미세먼지도 적고 볕도 좋은 일요일. 아기빨래를 하기 좋은 날씨!! 그 동안 선물받거나 사둔 가제손수건 천기저귀 속싸개 배냇저고리 바디수트 빕 턱받이 손싸개 발싸개 방수요 베개 등등. 통세척 먼저 하고. 개수가 많다보니 빨래를 한 번에 걸 수 없어서 두 번에 걸쳐 세탁기를 돌렸다. 유아용세제는 샘플로 받은 블랑101 사용. 마른 빨래를 차곡차곡 접어 넣고 있으니 가을이를 만날 수 있는 날이 곧 다가온다는 점이 조금은 더 실감나는 기분.
오늘은 대선 날!! 양수가 적어서 매주 산부인과 가는 중이다. 아기는 일주일 사이에 많이 커서 2.2kg 태동은 활발하고, 양수량은 지난주와 비슷하다고 한다 ㅠ 담당의사쌤 말로는 35주가 지나고 나면 일단 아기가 위험할일은 거의 없어서, 만약 35주 이후에 양수량이 갑자기 줄게 되면 유도분만이나 제왕절개를 바로 고려해도 된다는 얘기를 해주셨다. 그래서 어쨌든 매주 병원에 가서 상태를 봐야한다는.. 다음주 병원에 가면 막달검사 예정. 송파구 보건소에서 몇가지 검사를 먼저 할수도 있지만 가격이 얼마 차이 안 나기도 하고, 사내 실비지원이 되기 때문에 그냥 병원에서 받는걸로....
지난 주 감기 몸살로 엄청 아플때 (급 3일 휴가..) 정기 검진을 갔더니 양수량이 6.8cm로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참고로 5cm 이하면 바로 입원해야하는 응급!!) 이틀 후 병원 재 방문, 다시 일주일 후 오늘 병원 재 방문을 했다. 양수가 부족하면 태아가 위험해질 수 있어서 어느정도 버티다가 일부러 예정일보다 일찍 유도 분만을 해야할 수도 있다는거!!!! ㅠㅠ 블로그, 카페 폭풍 검색해보니 양수가 부족해서 37, 38,39주에 유도 분만하는 경우가 꽤 있는 것 같다. 물론 36주가 지나서 출산하면 조산이 아닌 정상 분만으로 치긴 한다... 32주+4일 : 아기 무게 1.9kg, 양수량 6.8cm 32주+6일 : 양수량 9.1cm 33주+5일 : 아기 무게 1.9kg, 양수량 11.3cm 양수량..
지지난주, 눈발 휘말리는 일본 삿포로, 오타루로 태교 여행을 잘 다녀온 후... 지난주 내내 남편과 나는 콧물감기에 시달렸다. 주말인 어제, 그저께, 나는 쌩뚱맞은 팔 근육통으로 골골대고 잠도 설치고... 여전히 팔은 아프고 피곤한 상태로 오늘 검진 갔더니 혈압도 평소보다 조금 높게 나오고 태동검사도 잘 안 나오고 ㅠㅠ (찾아보니 초코우유나 주스 같은거 먹고 가야 잘 움직인다고는 하더라..) 무엇보다 양수가 많이 줄었다고, 이틀 뒤에 태동검사랑 초음파 다시 보자고 한다. 아기는 1.9kg 으로 주수에 맞게 잘 커서 그나마 다행. 원래 오늘 산후조리원 산전마사지 예약도 했었는데 급 취소 했다. 오후엔 출근 예정이었으나 휴가도 냈다. 아무래도 팔 근육통은 감기 몸살이 아닌가 싶다... 양수는 4군데 포인트의..
사실 살도 찌고.. 배나온 내 사진 (과 배나온 남편 사진?) 보다는 앞으로 태어날 귀여운 아가 사진이나 많이 찍어야지 생각했던터라 만삭사진을 굳이 찍어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강동미즈 산후조리원 계약시 알게된 아이엠베베 스튜디오는 .... 무려 우리집 바로 앞!! 횡단보도만 건너면 되는, 매일 출근길 버스 타는 곳에서 한 10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어서, 촬영 예약 전화가 왔을 때, 에이 뭐 하루 사진이나 찍고 오지 뭐. 이런 마음으로 예약을 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임신 8개월차.. 29주. 예약했던 촬영일이 되었습니다. 화장은 원래 잘 안하다보니 잘 못하고... 네일도 엉망인데 회사일이랑 친구들 모임 약속으로 바빠서 네일샵도 못 가고 (그와중에 집에있던 매니큐어 아침에 대강 바르다가 엉망진창..
21주+1일 정밀초음파 매우 정상. 24주+4일 초음파 매우 정상. BPD : 머리 단면 중 제일 긴 부분 길이 AC : 복부 둘레 FL : 허벅지 뼈 길이 EFW : 위의 세 개 길이를 이용한 태아 체중 추정 값 우리 딸. 나 안 닮고 남편 닮아서 다리가 긴 거 같다..;;; 왠지 다행..
아직 출산예정일은 152일이나 남았지만, 맘카페를 둘러보다가 재미있는 걸 발견했다. - 맘스다이어리 : 100일 연속 육아일기 작성 시 하드커버 100일치 무료출판, 배송비 3천원, 연속작성 실패 시 부활쿠폰 구매가능 - 남양아이 : 100일 연속 육아일기 작성 시 무료출판 무료배송, 퍼블로그 인쇄, 모바일 미지원. - 스냅스: 30일 중 20일 일기 작성 시 소프트커버 20일치 무료출판 아기 100일까지는 매일 일상 사진을 남겨서 포토북을 만들까 하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스냅스 앱도 폰에 깔려있었는데 스냅스 일기는 왜 몰랐지....) 원래는 포토북 만드는 것도 엄청 게으름뱅이인 나한테는 힘든 일인데, 매일 사진 몇개, 글 몇줄 적는 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
처음으로 배 초음파를 받았다.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몸길이 4.78cm. 목투명대 0.79mm. 매우 정상! 드디어 세이베베 바코드 번호를 받고 초음파 영상을 받아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지난번 검사 결과. 자궁경부암 검사 정상. 혈액 검사 비타민D 수치도 정상. (종합비타민 꾸준히 먹어서 인듯..) 병원 다녀와서는 우리은행 체크카드로 국민행복카드도 발급 받았다. 삼성카드나 롯데카드가 발급 혜택이 좀 있다고는 하는데, 많이 쓸 것도 아니라서 그냥 우리은행 체크카드로....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국민행복카드 금액은 50만원. 강동미즈에서 자연분만하면, 입원비, 검사비 등등 이것저것 합쳐서 적게 잡아도 80만원은 넘게 나온다는데, 출산할 때 한 번 쓰는 돈도 채 안 되는 비용이다. ㅠㅠ 산부인과 초음파 비용이..
원래 종합비타민을 꾸준히 먹는 편이었는데, 임신하고 나서도 똑같이 계속 먹긴 했다. 거기에 엽산제만 하나 더 먹는 정도였다. 그러다가 먹던 종합비타민이 떨어져서 뭘 살까 고민 중에 정리해보았다. 그냥 고민없이 임산부용 종합비타민 사고 싶기도 한데, 그러기엔 엽산제, 오메가3+비타민E, 비타민C ... 이렇게 각각 집에 있다보니 아까워서... 조합이 가능할지 찾아봄. 임산부 필수 영양소 찾아보니 임산부에게 "필수" 라고 할만한 것은 * 비타민 D : 임신 전 기간 * 엽산 : 임신 초기 (임신 전 ~ 약 15주) * 철분 : 임신 중~후기 (약 15주 이후부터) 필수 까진 아니지만, 많이 챙기는 영양소로는, * 칼슘 : 임신 중기 (20주 이후부터) * 오메가3 : 임신 중기 (14주 ~ 36주) 비타민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