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5월의신부 (14)
Magic of Love
부케 주문을 깜빡하고 있다가 급히 전화로 주문했다. 요거 주문! 오늘 저녁엔 본식 드레스 선택 & 한복 함포장 가기로 했다. 이제 뭐 빼먹은 거 없나....
예비 남편은 신혼집에 먼저 들어가서 열심히 택배를 받았다... 일요일에는 그릇, 냄비 및 주방용품, 침구 폭풍 쇼핑을 했다. 각각 택배 주문 상태. 냄비와 침구 욕심이 없는 것에 비해 -_-;; 생각보다 비싼 걸 샀지만.. 뭐 그냥. 그리고 예물까지 하루만에 끝내버렸다. 하지만 아직 커튼과 블라인드가 남았다아아아...
힘든 평일 저녁 촬영이었다... 메이크업 - 에이치샵 드레스 - 로자스포사 한복 - 반가의 스튜디오 - 더함 스튜디오 (더함 화이트) 그리고 친구들이랑 동생이 찍어준 사진 폭탄... 끝!
이것저것 주문 결과. 웨딩슈즈. 압화편지. 청첩장. (이 사진에 나온 것을 마지막으로 다 접었다!!) 미니청첩장 겸 대절버스 안내. (명함으로 주문) 현금예단 포장. 이제 뭐뭐 남았나..
아침부터 드레스샵에 연락해서 내심 마음에 걸렸던 촬영 드레스 하나를 바꿨다;; 나의 변덕에 흔쾌히 바꿔주셔서 감사 ㅠㅠ 셀프축가 할까 생각중이라 업체를 좀 찾아봤다. 영픽쳐스 ㅡ 여기가 샘플 영상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은듯. 축가 선곡은 남친 맘대로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로 골랐는데 들어보니 여자 파트가 별로 없어.... 웨딩슈즈 주문. 웨딩슈즈를 살까말까 하다가.. 어제 봐둔 12cm 하이힐 펌프스로 주문했다. 5만원도 안되는 가격!! 156+12=168 171+7=178 남친도 드레스샵에서 키높이구두를 대여해서 구두 신고 대강 이..정도... 인데 평소에 힐 잘 안 신는 나.. 과연 잘 걸을 수 있을지...;;; (사실 15cm 신고싶었는데 별로 없다 ㅠㅠ) 현금예단함 주문. 현금예단을 어떻게 드리..
어제. 일찍 퇴근하고 한복집과 드레스샵에 갔다. 한복집에 가서 맞춘 한복을 입어보았다. 치마, 저고리, 자수는 선택한대로 꽤 마음에 들었는데, 아이보리색 배자가 너무 심심한 느낌이 난다. 엄마한테 사진을 보냈더니 배자 안 입은게 예쁘다는 평이... 남친 한복은.. 뭐 무난하긴 한데, 남친의 하늘색 저고리가 내 하늘색 저고리랑 색깔이 다르다보니 이질감이 좀 있다. 동생이 친구들 한복보다 훨씬 예쁘지만 커플 느낌이 안 난다고.... 남친 저고리 색깔도 좀 신경써서 고를걸 아쉬움이... 한복 속바지, 버선, 신발 등은 이 날 받았고, 실제 한복은 스튜디오 촬영 당일에 수령하게 된다. 그리고 대망의 드레스! 풍성한 드레스를 6벌, 슬림 드레스를 2벌, 총 8벌을 입어보았다. 풍성 드레스 2벌, 슬림 드레스 1벌..
시댁 쪽 분들이 영주에서 안산으로 올라오셨다.안산 영의정에서 상견례. 상견례가 끝나고 근처 한복집에서 엄마와 시어머니가 결혼식 때 입을 한복을 맞춤대여 하셨다. 두 분이 같이 만나서 한복을 맞출 시간이 딱히 없다보니.. 겸사겸사 오늘 하기로 한 것.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예물비도 주시고, 그 쪽 풍습이라며 상견례 때 떡, 한과, 안동소주도 선물로 주시고.. 부담스러우면서 감사했다. 이렇게 늦은 상견례가 무난하게 끝났다. 그리고.. 어제 밤에 노르웨이 신혼여행(..인지 그냥 자유여행인지..) 일정을 짜면서 숙소를 변경했다.원래는 오슬로2박 - 베르겐2박 - 오슬로2박으로 했는데, 오슬로2박 - 베르겐2박 - 스타방게르2박으로 변경하면서 일전에 예약한 숙소 세군데 중 한군데를 다른 곳으로 변경했다. 무료 취소..
집 구하느라 정신 없었는데, 이래저래 계약 완료하고.... 청첩장 샘플 신청 후기 남겨봅니다. 보자기카드에 2월 24일에 신청했는데, 25일에 받았어요!! 빠른 배송!! 택배상자를 열면 이렇게 포장되어 있어요. 사진으로는 못 찍었는데, 봉투 스티커 샘플도 여기에 꽂혀 있답니다. 여기에는 제가 신청한 샘플의 매수 별 가격표도 포함되어 있어요~ 봉투 샘플과, 내지 샘플, 감사장 샘플도 있어요. 다른 곳 샘플도 받아봤는데, 기본 봉투가 라인이 예쁜 편이에요!! (정작 사진은 앞면만 찍어놨네용 @_@) 제가 신청한 샘플들을 펼쳐보았습니다. 한창 꽃무늬에 꽂혀있던 때라... 꽃무늬 도배.... ㅠㅠ 그 중 재질이나 엠보싱, 금박 등을 고려하여 고른 것이 2개. (하지만 봄 결혼인데 코스모스가 좀 그래서.... 코..
이놈의 전세난 ㅠㅠ 몇번의 계약 파토 후 드디어 송파동 신축 빌라 전세 계약을 했다!! (현재 백수인) 남친이 8호선 라인ㅡ강동구 암사역부터 성남시 신흥역까지 왠만한 빌라와 아파트 매물은 다 봤다고 할 정도... 고생 많이 했어. 토닥토닥. 덤으로.. 계약할때 도와주신 삼전동 우성부동산, 석촌동 하버드부동산 사장님들 감사!!
미국 여행 전후로... 결혼준비에서 가장 큰 산이라는 '집 구하기' 미션에 지쳐갈 때쯤... 그나마 쉬워보이는 미션 진행중. # 청첩장 고르기 - 남친: 정사각형 모양 안됨(우편 표준규격이 아니므로). 청첩장 전체 형태가 사각형이 아닌 모양으로 커팅 된 것 싫음. 청첩장을 열고 닫을 때 뭔가 끼워져 있는 것 안됨(어르신들이 열다가 찢을수 있음). 깔끔하되 흔하지 않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 선호. 전통문양도 선호하는편. - 나: 내용 인쇄 부분은 흰색,아이보리색인게 예뻐보임. 내용 인쇄 부분이 펄지 인것은 안 예쁨. 종이 재질과 인쇄 상태 확인. 펄, 금박, 엠보싱 등의 디테일이 적절히 들어간 것 선호. 화사하고 아기자기한 것 선호. 약간의 캘리그래피는 상관없지만 과한 캘리그래피는 부담스러움. - 동생(참..
웨딩홀, 드레스, 메이크업, 스튜디오, 한복...토요일이었던 어제 다섯군데나 방문했다.원래 이렇게 다 방문하게 될 지 몰랐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 웨딩홀ㅡ ***대학교 나는 실제 식장 구경을 못했기 때문에 구경 겸, 포함사항 몇가지 물어보고 식사 시식을 해보았다. 가는데 주의점이 있다. 혜화역에서 학교 셔틀버스를 타면 딱 앞에서 내릴 수 있는데 현금 300원이고 거스름돈은 안 준다. ㅡ 청첩장에 써놓을까 생각 중 ㅠㅠ 예식은 5층에서, 밥은 지하 1층에서 하며, 예식 간격이 2시간 반인데다가 한 팀 뿐이라 널럴하고 한산한 편이었다. 식장은 뭐 학교라서.. 예쁘고 화려하진 않고 그냥 그런 정도. 홀은 휑할 정도로 엄청 큰 편.. 밥은 웰스토리 부페라서 기대했던 정도의 맛이었다. 식당은 지하지..
세부 여행 출발 당일,스튜디오 업체 담당자와 카톡으로 상품 종류와 촬영 날짜를 정했다.결혼도움방 박람회 때 라* 더* 스튜디오와 계약했었는데4월1일 저녁 7시 촬영으로 결정했다. 그리고 여행에서 돌아온 바로 오늘, 화요일 아침, -_-;; 남친을 불러서 태평로에 있는 결혼도움방에 방문했다. 설명 잠깐 듣고, 업체들 견적표 받고, 브로셔 받고, 그나마 고르기 쉬운 청첩장을 바로 몇 개 골라놓았다. (근데 상담해주신 분... 아무리 평일에는 상담 업무 잘 안한다고 하지만 왜 이렇게 덤벙거리시는지 예식확인번호 종이를 계속 잘못 가져다주심 ㅠㅠ) 거기서 바로 ARS 전화하여 삼성카드 청구할인 신청도 했다. 청구할인 적용은 2~3일 후에나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예약해둔 한복 업체를 가기위해 청담으로 이동. 예..
작년에 날짜를 몇개 잡아놓긴 했는데 미뤄놓고 있다가, 남친 시험 끝나고 며칠 전에 어찌어찌 날짜를 정했다. 2015년 5월 16일. 아주 빠듯한 건 아니지만 그렇게 여유롭게 준비하는 건 아니어서 마음은 살짝 급한 상태. ㅡ 게다가 1월말에 세부, 2월 중순에 샌프란시스코 일정이 있어서 주말이 별로 없다... ㅠㅠ 날짜 정하자마자 예식장 예약 완료. 사내 예식장 아니면 남친이 졸업한 대학교로 하기로 한건데 남은 사내 예식장은 썩 좋진 않아서 학교로 결정하고 평일에 남친 혼자 가서 계약했다. 상견례는 3월 초 예정으로 좀 늦다. 설도 끼어있고 이래저래 토요일 중에 일정을 맞추다보니 3월이네. 지난 일요일에는 제 1회 삼성 임직원 결혼도움방 박람회에 봄이 프로랑 갔었다. 구경만 하려다가 덥석 스튜디오와 드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