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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of Love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고 하셨다. 정치에 무관심한 것이 자랑인 20대가 많다. 민주화가 싸워서 얻어내야 하는 것인 줄 몰랐던 나도 그랬었고. 정치에 무관심 한 것을 부끄럽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냥 고등학생일 것 같았지만.. 어느새 20대 중반도 넘어서고, 부쩍 건강에 관심이 많아졌다! 허리랑 무릎, 골반, 발목이 예전같지도 않고, 몸도 뻣뻣해지고, 피부도 점점 늙어가고, 소화도 잘 안 되는 것 같고.. 무엇보다 옛날이랑 몸무게는 똑같아도 왜 배랑 옆구리가 나오는 건지.. (아 이렇게 써놓고 보니 무슨 80대 노인 같구나..;;) 첫번째 운동. 살도 빼고 싶지만 운동도 해서 근육량도 늘리고 싶다. 이거 참.. 몸 움직이는 게 참 마음과는 다르다. 요가 다시 등록해야지 말만 3개월 째;; 난 사람 많은 퇴근 지하철이 싫어서 가급적 6시 전에 퇴근하는게 좋은데, 사무실 근처에서 요가를 하려면 아무래도 6시 이후에 퇴근하게 되니까 요가 등록을 고민하게 된다.. ;;;;; (사무실에서 flexible..
퇴근 길에 있는 태봉길. 내조의 여왕 한참 재미있게 볼 때 생각이 났었는데, 집에 가는 길에 찍어보았다. (폰카지만 밤에도 그럭저럭 나온다;;) 사실 이 태봉길에는 유명한(?) 태봉이가 있는데, 바로 이 분... ... 이 아니라, ; 태봉길(or 태봉산)에 출몰하시는 이 분의 애칭이었다. (아래 사진 참조) 의외로 나는 한 번 밖에(?) 안 마주쳤는데 요새는 은퇴하셨는지 별 소식(?)은 못 들은 거 같다. (문득 옛날 생각이 난다. 고등학교 졸업한 지 몇 년이나 됐는지 세어보면 후덜덜 할뿐..)
나의 꿈. 대통령 CEO 만화가 ....또 뭐가 있지? 난 아직 25살이고, (만으로는 23살하고도 8개월) 내 기대수명이 80살이 넘는다고 하면, 아직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 ps. 그런데, 저 생각을 하고 나서... CEO를 하고 나서 대통령을 하면 2MB 처럼 되는 거 아닌가 하고.. 흠칫 두려워졌다 -_-;;
변명글. 내 블로그가 방치되는 이유에는 몇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공개된 글에 대한 부담이다. '틀리는 것'을 부끄러워 해서 글을 쓰려고 하면 신중하게 된다. 자존심은 있고 자신감은 없는 성격이 주된 원인일 거다. 쉽게 말하면 이거다. 사람이 말을 하면 그 사람의 내면이 보이는데 그게 부끄럽다. 난 나의 바닥이 훤히 보이는 지식 수준과, 편협하기 짝이 없는 사고방식과, 재미없는 글솜씨를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거다. 두번째는 더 편한, 도망갈 구멍이 있다는 것이다. nya.pe.kr 도메인을 갖기 훨씬 전부터 있던 홈페이지에 있던 것은 닫혀진 '일기장'이 아니었다. 지금은 꼭꼭 닫아두고 '허가된' 사람만 읽을 수 있는 diary 메뉴는, 지금의 블로그처럼 원래 홈페이지의 공지 기능과 나의 잡담을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