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강동미즈 (6)
Magic of Love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4개월, 7개월 만에 복직. 그리고 벌써 복직한지 4달이 지났고, 우리 아가는 쑥쑥 커서 (이미 7개월 때도 9kg 가 넘었지만) 돌이 한달도 남지 않았어요. 한참을 잊고 지냈는데 어느새 스튜디오 성장앨범의 마지막, 돌 촬영 당일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돌 촬영도 두 번 찍으러 오는 분도 많은 것 같은데 맞벌이 부부라 시간 내어 촬영하기 힘들다는 핑계로 한번에 다 찍는걸로 무리해보았어요. 두번 왔으면 활짝 웃는 사진이 더 많지 않았을까 하고 아쉬운 마음은 있네요 ㅠㅠ 그래도 50일이랑 100일때 보다 더 귀여워진 우리 딸!! 예쁜 사진 많이 남겨서 좋아요 ^^
양수과소증(?) : 양수가 적으면 태아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크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ㅠㅠ 오늘은 출근했다가 조금 일찍 퇴근 후 오후 4시, 남편이랑 병원에 가서 이번 주 태아 검진을 받았는데.... 태동 움직임에 다양함이 없음. 양수가 5cm 정도로 감소. 아기는 2.4kg 정도로 거의 크지 않음. 그리하여 오늘 오후, 생각지못한 급 입원을 하게 되었다. 오늘은 태동검사 모니터링하고 내일 유도분만 시도하는 걸로. ㅡ 난 방금 전까지 회사에 있다가 퇴근해서 이따 저녁은 아웃백에 갈까 이러고 있었는데!!! ㅡ 회사 사람들이 출산휴가 언제갈거냐고 물어보면 5월말까지 혹은 될때까지 버티다가 들어갈거라고 했는데... 그리고 우리 셀에서 나 출산휴가 기념 회식(?)이 내일로 잡혀 있었는데!!! 마음의 준비 없이..
아기는 2.38kg, 평균보다 1~2주 정도 작은 크기. 엄마는 일주일에 1kg 씩 늘고 있는데 아가는 왜 0.1~0.2kg 밖에 늘지 않는거니... 태동은 좋지만 양수는 늘진 않았고 10cm 좀 안되는 양. 한 주 한 주 지켜보고 있다.. ㅠㅠ 막달검사 완료. 결과는 다음주에... (심전도검사, 엑스레이검사, 피검사, 소변검사, 균검사) + 그간 임신 확인할때부터 지금까지 병원에 가져다 준 돈이 얼마인지 계산해보았다. 오늘 막달검사까지 해서 약 84만원. (초반에 아기집 보이기 전에 초음파 몇 번 한거랑, 비행기 타려고 확인서 3만원 낸거랑, 중반에 질염으로 균겸사 한거, 9개월에 양수가 적어서 매 주 초음파 본거.. 때문에 좀 더 나온 거 같다ㅠ 근데 중기 입체초음파도 안했는데..) 회사 단체실비..
오늘은 대선 날!! 양수가 적어서 매주 산부인과 가는 중이다. 아기는 일주일 사이에 많이 커서 2.2kg 태동은 활발하고, 양수량은 지난주와 비슷하다고 한다 ㅠ 담당의사쌤 말로는 35주가 지나고 나면 일단 아기가 위험할일은 거의 없어서, 만약 35주 이후에 양수량이 갑자기 줄게 되면 유도분만이나 제왕절개를 바로 고려해도 된다는 얘기를 해주셨다. 그래서 어쨌든 매주 병원에 가서 상태를 봐야한다는.. 다음주 병원에 가면 막달검사 예정. 송파구 보건소에서 몇가지 검사를 먼저 할수도 있지만 가격이 얼마 차이 안 나기도 하고, 사내 실비지원이 되기 때문에 그냥 병원에서 받는걸로....
지난 주 감기 몸살로 엄청 아플때 (급 3일 휴가..) 정기 검진을 갔더니 양수량이 6.8cm로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참고로 5cm 이하면 바로 입원해야하는 응급!!) 이틀 후 병원 재 방문, 다시 일주일 후 오늘 병원 재 방문을 했다. 양수가 부족하면 태아가 위험해질 수 있어서 어느정도 버티다가 일부러 예정일보다 일찍 유도 분만을 해야할 수도 있다는거!!!! ㅠㅠ 블로그, 카페 폭풍 검색해보니 양수가 부족해서 37, 38,39주에 유도 분만하는 경우가 꽤 있는 것 같다. 물론 36주가 지나서 출산하면 조산이 아닌 정상 분만으로 치긴 한다... 32주+4일 : 아기 무게 1.9kg, 양수량 6.8cm 32주+6일 : 양수량 9.1cm 33주+5일 : 아기 무게 1.9kg, 양수량 11.3cm 양수량..
지지난주, 눈발 휘말리는 일본 삿포로, 오타루로 태교 여행을 잘 다녀온 후... 지난주 내내 남편과 나는 콧물감기에 시달렸다. 주말인 어제, 그저께, 나는 쌩뚱맞은 팔 근육통으로 골골대고 잠도 설치고... 여전히 팔은 아프고 피곤한 상태로 오늘 검진 갔더니 혈압도 평소보다 조금 높게 나오고 태동검사도 잘 안 나오고 ㅠㅠ (찾아보니 초코우유나 주스 같은거 먹고 가야 잘 움직인다고는 하더라..) 무엇보다 양수가 많이 줄었다고, 이틀 뒤에 태동검사랑 초음파 다시 보자고 한다. 아기는 1.9kg 으로 주수에 맞게 잘 커서 그나마 다행. 원래 오늘 산후조리원 산전마사지 예약도 했었는데 급 취소 했다. 오후엔 출근 예정이었으나 휴가도 냈다. 아무래도 팔 근육통은 감기 몸살이 아닌가 싶다... 양수는 4군데 포인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