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남편요리 (23)
Magic of Love
최근에 윤식당을 보고 있는데 거기 나온 불고기 with noodle 메뉴를 만들어주겠다는 남편. 당면 불려놓고 소고기 양파 당근 고추 대파 썰어서 소불고기 소스에 버무린 후 볶다가 물 넣고 당면 넣고 끓이면 끝. 남편이 티비 볼때는 일반 당면 대신 납작 당면 넣으면 맛있을거 같다고 했는데 막상 만들고 나니 일반 당면이 더 나을 것 같다고...
납작당면을 넣은 찜닭. 매콤달콤 오삼불고기. 나: 이것도 시판 소스야? 남편: 아니. 고추장, 물엿 넣고 직접 만든건데? 나&동생: 불고기 소스 파는 거랑 똑같은거 같은데..?
마트에서 갈치 세일 중. 나 : 남편아 갈치 조림 할 줄 알아? 남편 : 응. 내가 안 해줬었나? 재호는 내가 만든 갈치 조림이 제일 맛있댔어. 어제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 갈치 토막. + 대파 + 고추 + 양념장 + 물. 끓임. 냠냠.
주말에 친구들 만나고 있는데 카톡으로 보내 온 수육 만드는 중 사진... 데헷 하지만 주말에 내가 만들어 줄 수 있는 건... 김치볶음밥 레벨 ㅜㅜ
밀린 남편요리 사진 올리고 나서야 드디어 오늘의 남편요리, 비빔밥! 보리+쌀밥에, 이마트에서 파는 모듬 나물 반찬, 시댁에서 가져온 참기름, 반숙 계란후라이, 마지막으로 고추장을 뙇!! 끝!
미미네 국물떡볶이 먹고 싶다니까 남편이 만들어줌! 남편표 떡볶이는 이전에도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냉장고의 남은 야채를 넣어서 만들어줬다. 그래서 브로콜리, 당근, 청양고추가 들어갔는데 어쨌건 맛있다능.. 세그릇이나 먹었음...
시댁에서 가져온 시할머니께서 집에서 만드신 청국장 사용. 파, 청양고추, 두부, 애호박, 버섯, 돼지고기 듬뿍..